[뉴스메이커] 절망 속 희망 불어넣는 자원봉사자들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삶의 터전이었던 집까지…
역대급 수마가 할퀴고 간 곳곳에서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야만 한다는 희망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역대급 극한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언제쯤 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재민들이 바라는 건, 그저 내 집에서 편히 발 뻗고 잠을 청하는 평범했던 일상인데요.
일상을 되찾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득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묵묵히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힘을 합쳐야 이겨낼 수 있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곳곳에 매일 자원봉사 문의가 수백통씩 이어지면서, 수해 복구 현장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진흙으로 가득 찬 주택 구석구석을 내 집 마냥 소중히 여기며 쓸고 닦아내는가 하면, 대피소엔 매일 세탁 봉사와 음식 봉사자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수복을 채 벗지도 못한 채 끼니를 해결하는 군인들도 현장에 감동을 안겼습니다.
군인은 물론 소방관, 경찰 등 역시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색은 종료됐지만 희생자 유류품 수집 등의 작업을 이어가며,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연일 기부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는데요.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일상 복귀를 향한 희망은 더욱 빨리,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뉴스메이커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